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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04월 30일
비오는 날
비가 오면 안되는데 내가 눈물이 날것 같은데 이렇게 비가 내리니 나의 맘도 아파오겠지 비가 오면 안되는데 내가 눈물이 날것 같은데 이렇게 비가 내리니 나의 맘도 슬퍼지겠지 세월 지나가고 바람 불어오면 지난 추억들은 아름다워진채 남아있겠지 아쉬운 날들 힘든 날들에 나만 초라해 가지만 잊으려하면 할수록 생각나는 너 차가운 바람곁에서 늘어진채로 울어보기도 하지만 이미 멀어진 나의 지난 나의 아픈 이야기 2007년 04월 27일
창문 넘어 기웃거리는 녀석에게 먹이를 놔준지 두달째...
![]() ![]() 옆의 흰그릇에는 물을 담아주고 있구요... ![]() 가슴에만 하얀 털로 덮여있는 녀석은 간간히 나타나더군요... (아마도 형제인 듯...) ![]() 날이 밝아질 때 쯤에 와서 사료를 먹고... 오후 늦게 한번 더 들렀다 가는 듯 합니다... 비오는 날은 조그만 창고의 보일러 위에 놔뒀는데 잘 찾아먹고 가더군요... ^^; 2주 정도는 손도 안대더니 이제 잘 먹네요... 2kg 사료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 서로 쳐다보고 무안해졌습니다만... 제 얼굴을 익혔는지 도망가지는 않는군요... ^^; ![]() ![]() ![]() 군시절에 새끼 낳은 어미 길냥이가 생각 나는군요 6군단 16화학대 206정찰 중대 소속이었는데 긴 상병 기간에 한창 늘어져 있을 시절에... 하루는 중대 창고에서 뭘 찾으려고 창고문을 여는데 뭔가 후다닥하더군요 어미 길냥이가 새끼를 4마리 낳고 거기서 쉬고 있었나 봅니다 새끼들은 도망도 못가고 어미는 새끼를 지킨다고 잔뜩 긴장한 모습 안쓰러운 생각에 없는 돈 털어서 PX에서 참치 캔 하나 사서 어미를 먹이고 간간히 생각날때 쏘세지 같은걸 데워서 창고 근처에 던져주곤 했습니다 중대 보수병과 본대 보일러병으로 97~98년 마지막 겨울에 심심할 것 같아서 새끼 한마리 키워볼까 하는 생각으로 맘에 두었던 새카만 새끼 하나 몰래 보쌈을 했는데... 어떻게 어미가 알았는지 보일러실 입구에서 차마 들어오지는 못하고 계속 울더군요 참 내가 몹쓸 짓을 했구나... 미안한 마음으로 용서를 빌면서 어미에게 돌려보냈습니다 서로에게 힘들었던 시절... 그녀석들은 별탈없이 성장해서 잘 살고 후손들도 살아가고 있을지... 친구녀석들과 시덥잖은 군대 얘기에 열을 올릴때 문득 생각이 나곤 하더군요... ^^; 2007년 04월 10일
올해부터 민방위로 편성되었습니다...
만 40세까지 매년 4시간 교육으로 동네 친구들 만나러 갈 듯... ^^; 어제 교육장에서 중간 줄에 좌석을 잡고 앉아 있는데 눈에 띄는 앞좌석의 낙서... ![]() ![]() ![]() ps... 간만에 대학 동기 녀석과 술을 한잔 했습니다... 그다지 많이 마신 것도 아닌데 숙취로 속이 쓰리고 죽겠군요... 아이고... T_T 2007년 04월 07일
![]() 그러고 보니…, 그러고 보니 나도 옛날에 보석 상자를 가지고 있었다. 거기엔 보석 따위 하나도 들어 있지 않았다. 예쁘다고 생각되는 것보다, 소중하다고 생각되는 것이 많이 들어 있었던 것 같다…. MOTOHIRO KATOU 作 "C.M.B. 박물관 사건목록" 2권에서... ps... Q.E.D.와 비슷한 캐릭터에 비슷한 전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뭔가 고고학 쪽의 이야기를 새로 써보고 싶어하는 작가의 생각인 듯 한데... Q.E.D.에서도 충분히 다룰 수 있는 소재가 아닌가 싶기도 하고... 어쨌든 이니셜로 제목 짓는 것을 좋아하는 작가구만... ^^; 2007년 04월 03일
![]() 자기 목숨 하나 지킬 머리도 없는 녀석이 으스대면…, 남겨진 쪽은 어떻게 견디라고! KOMATSU Sakyou 作 "일본침몰" 1권에서... |